[대선 말말말] "기민하게 국민목소리에 반응"…"국민 안전 최우선"
PD 출신의 김영희 전 MBC 부사장을 영입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 목소리에 기민하게 반응하겠다고 했습니다.
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기 안양의 산재사고 현장을 찾아,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.
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주 52시간제가 중소기업에 비현실적이란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윤석열 후보를 비판했는데요.
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.
"야당에서 영입 노력하다가 잘 안 되니까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처럼 저거 분명 시다고 하는 것, 보기 안 좋습니다. 훌륭한 인재 영입하다 실패했으면 격려하고 응원해줬으면 합니다. 기민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반응하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서 작게라도 신속하게 실천해내서 성과를 축적해가는 그런 민주당, 그런 선대위로 거듭나겠습니다".
"아스콘 작업을 하던 근로자 세 분이 롤러에 끼어 사망한 사고가 났다는 보도를 보고 현장에 와 봤습니다.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… 유사 사고에 대한 확실한 예방책이 무엇인지 더 살펴보겠습니다.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에서, 그리고 이 롤러에 세 분이 돌아가셨다는 게 너무 끔찍해서…"
"윤석열 후보가 처음에 120시간도 일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을 때, 제가 사람 잡는 대통령 되려고 하느냐고 세게 지적을 했었습니다. 그런데 이제 보니 '노동자 잡는 대통령'이 신념인 것 같습니다. 주52시간 폐지가 논란이 되니까 폐지가 아니라 유연하게 하자는 것이라고 합니다. 말장난입니다. 이번 대선은 저 심상정과 윤석열의 대결이 될 것입니다. '주4일제의 미래'와 '주120시간 과거'의 대결입니다."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